올해 1200만 관중 시대를 열어젖힌 프로야구가 가을야구에서도 흥행 대박을 이어가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한국야구위원회(KBO)는 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2025 신한 쏠뱅크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WC) 결정 2차전 입장권 2만3680장이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
오전부터 날씨가 흐리고, 경기 시작 직전 비가 쏟아졌음에도 라이온즈파크 관중석은 꽉 들어찼다.
가을비로 인해 이날 오후 2시 개시 예정이었던 경기는 시작 시간이 미뤄졌다. KBO는 오후 2시45분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포스트시즌은 전날 WC 결정 1차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했다.
2023시즌 한국시리즈(KS) 1차전부터 포스트시즌 23경기 연속 매진이다.
WC 경기만 따지면 지난해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1차전부터 시작해 4경기 연속 만원 관중이 들었다.
지난해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최초로 1000만 관중 시대를 열어젖힌 프로야구는 올해 총 누적 관중 1200만명을 돌파하며 한층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다.
특히 삼성은 올해 홈에서 열린 71경기에 164만174명의 관중을 불러들여 10개 구단 중 홈 경기 관중 수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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