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롯데이노베이트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CCTV 솔루션으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성능 인증을 획득하며 기술력을 공식 인정받았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최근 KISA가 주관하는 '지능형 CCTV 성능 시험·인증'에서 ▲배회 ▲침입 ▲마케팅 3개 항목에 대한 인증을 취득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제도는 AI 영상분석 솔루션이 특정 상황을 얼마나 정확하게 탐지하는지 평가해, 각 항목에서 90점 이상을 획득한 제품에만 인증서를 부여한다.
이번에 인증받은 ‘Aimember Intelligent CCTV’ 솔루션은 롯데이노베이트가 자체 설계한 알고리즘과 AI 모델을 기반으로 한다.
기존 CCTV에 AI 기술을 접목해 실시간으로 이상 상황을 감지하는 고도화된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실제 현장에서 구하기 어려운 위험 상황 데이터를 자체 생성형 AI 모델로 만들어 학습 데이터의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고, 이를 통해 인식 정확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이번 성과를 시작으로 향후 화재 감지, 도시철도 안전, 무인 경비 로봇 등 다양한 분야로 인증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사의 AI 기반 CCTV 솔루션을 여러 공공·민간 안전 분야에 적용해 사회 안전망 구축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오현식 롯데이노베이트 AI Tech Lab 실장은 “축적된 비전 AI 기술력이 공인 기관의 검증을 통과했다는 의미”라며 “다양한 KISA 성능 시험인증을 추가로 확보해 솔루션의 공신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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