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원짜리 박스테이프 아냐? 162만원 발렌시아가 팔찌 또 논란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1000원짜리 박스테이프 아냐? 162만원 발렌시아가 팔찌 또 논란

이데일리 2025-10-07 10:26:08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명품 브랜드 발렌시아가가 황당한 신상품이 또 화제가 되고 있다.

7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발렌시아가는 최근 프랑스 파리 패션위크에서 투명한 레진(Resin) 소재의 여성용 팔찌 ‘개퍼 뱅글’(Gaffer Bangle)을 선보였다. 현재 이 팔찌는 한국 공식 홈페이지에서 162만원에 판매 중이다.

박스테이프와 유사한 발렌시아가 팔찌 (사진= 발렌시아가 홈페이지)


하지만 보기에는 ‘박스테이프’와 모양이 유사하고, 이 제품 내부와 외부에는 ‘발렌시아가 어드허시브’(Balenciaga Adhesive)라는 문구까지 프린트돼 있다. 이 때문에 이 팔찌는 ‘박스테이프 팔찌’로 불리고 있다.

발렌시아가 측은 이 팔찌에 대해 “국제 규정을 준수하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다”며 “표준 사용으로 형태 변형이나 자국이 생길 수 있으나 이는 소재와 제작 기법의 특성상 결함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비닐봉투를 닮은 발렌시아가의 남성용 가방 (사진=발렌시아가 홈페이지)


발렌시아가의 황당한 제품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22년에는 쓰레기봉투에서 영감을 얻은 ‘트래시 파우치’(Trash Pouch)를 1790달러(당시 한화 약 233만원)에 출시했고, 지난해에는 감자칩 봉투 모양의 지갑을 1750달러(한화 약 236만원)에 내놓아 또다시 논란이 됐다.

지난 8월에는 종량제 봉투 디자인의 남성용 가방을 147만원에, 4월에는 커피컵 모양의 클러치백 ‘9 AM 클러치’를 807만원에 출시해 화제가 됐다.

커피컵 모양의 클러치백(사진 = 발렌시아가 홈페이지)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