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박동선 기자] 지드래곤(G-DRAGON)이 세계적 모터 스포츠 F1 그랑프리의 세리머니 행사와 함께, 싱가포르의 가을밤을 새롭게 수놓았다.
7일 갤럭시코퍼레이션 측은 지드래곤이 지난 3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시가지 서킷 퍼당 스테이지에서 펼쳐진 ‘2025 FORMULA 1 SINGAPORE GRAND PRIX’(싱가포르 그랑프리)에 공연 헤드라이너로 활약했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F1 최초의 야간 레이스로 펼쳐진 싱가포르 그랑프리를 기념하는 무대로, 지드래곤과 엘튼 존이 각각 헤드라이너로 나설 것이 예고되면서 큰 관심을 모았다.
이날 지드래곤은 ‘Act III, M.O.T.T.E World Tour’ 이후 8년만에 마주하는 싱가포르 현지 안팎의 팬들과 함께 ‘PO₩ER’, ‘HOME SWEET HOME’, ‘TOO BAD (feat. Anderson .Paak)’ 등 신곡부터 ‘미치GO’, ‘One of a Kind’, ‘Crayon’ 등 대표곡까지 이어지는 세트리스트 구성의 무대를 펼쳤다.
특히 F1 콘셉트에 맞춘 ‘위버맨쉬(Übermensch)’ 하이엔드 레이싱 룩, 올레드 수트, F1의 상징인 체커기를 테마로 한 키치룩까지 3색 스타일링과 함께, 무대 안팎을 누비며 팬들과 호흡하는 모습은 현지를 들끓게 했다.
현지 팬들은 각종 SNS와 커뮤니티를 통해 “상상 그 이상으로 멋지고 감격스러웠다”, “평생 잊지 못할 특별한 순간으로 기억될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드래곤은 오는 12월 서울 앙코르공연을 앞두고 오사카와 타이베이, 하노이 등에서 'Übermensch' 투어를 이어가는 가운데, 이달 13일까지 싱가포르 창이 익스피리언스 스튜디오(Changi Experience Studio)를 배경으로 한 ‘G-DRAGON Media Exhibition : Übermensch’ 글로벌 투어 등 새로운 콘텐츠 소통으로 팬들을 마주하고 있다.
뉴스컬처 박동선 dspark@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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