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보며 커피 마시고 LP 감상…핫플 떠오른 '한강버스 선착장'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한강 보며 커피 마시고 LP 감상…핫플 떠오른 '한강버스 선착장'

연합뉴스 2025-10-07 09:41:56 신고

3줄요약

LP카페·북카페 등 선착장 내 이색 카페 인기…치킨매장·라면 체험존도

뚝섬 선착장 '바이닐' 뚝섬 선착장 '바이닐'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한강버스가 일시적으로 시민 탑승을 중단하고 시범 운항 중이지만, 선착장에 입점한 매장들은 '핫플'로 떠오르며 추석 연휴에도 손님맞이에 분주한 모습이다.

마곡·망원·여의도·압구정·옥수·뚝섬·잠실 한강버스 선착장은 카페와 치킨 매장, 라면 체험존 등으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고 서울시가 7일 밝혔다.

우선 망원·여의도·압구정·뚝섬· 잠실 등 5곳에서는 지역 특색을 살린 '한강뷰 카페'를 운영 중이다

망원선착장 3층에 위치한 '뉴케이스'는 카페를 넘어 다양한 전시를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이다. 반려견 동반도 가능하다.

저녁 시간에 인기가 높은 곳은 뚝섬 선착장 3층 LP청음카페 '바이닐'이다. 카페에 비치된 LP 5천장 중 원하는 음반을 선택해 좌석 옆 턴테이블에서 재생하면 나만의 콘서트를 즐길 수 있다.

여의도 선착장에는 120평 규모의 스타벅스가 운영 중이다. 크루즈 선실에서 영감을 얻는 인테리어가 특징인데 맥주와 칵테일도 판매한다.

핑크색으로 꾸민 포토존이 인상적인 압구정 선착장 '카페 시나본'과 매장에 책을 비치해 한강을 바라보며 휴식할 수 있는 잠실 '테라로사'도 있다.

망원·여의도·압구정·뚝섬·잠실 한강버스 선착장에서는 치킨 매장(BBQ)도 운영 중이다.

이들 5곳 선착장에선 '이라면 라이브러리'와 '라면체험존'도 있다. 선착장 내 편의점(CU)에 국내외 인기 라면을 전시한 거대한 라면 진열장이 있는데 여기서 라면을 구매해 2층 라면체험존으로 가면 된다.

한편, 지난해 한강을 찾은 사람은 8천만명으로 주말에는 시간당 평균 체류자가 20만명에 달했다.

시는 한강을 방문하는 시민이 늘어난 데에는 한강의 자연성을 회복하고 접근성을 높이는 정책인 '한강 르네상스'가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남은 추석 연휴 한강 선착장에서 한강 전망을 바라보며 색다른 문화와 여유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jsy@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