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이주엽 기자] 해리 매과이어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로 향할까.
축구 매체 ‘365스코어’는 6일(이하 한국시간) “매과이어는 알 나스르의 영입 대상이다. 잉글랜드 국적의 수비수가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할 정확한 타이밍일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과이어는 1993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센터백이다. 2011년 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 프로에 데뷔했으며, 이후 레스터 시티에서 괄목할 만한 활약을 펼치며 빅클럽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결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했는데 곧바로 부진을 직면했다. 크고 작은 실수가 반복됐고, 주장으로 선임되기도 했으나 자리를 빼앗기는 수모까지 겪었다.
그러다 2023년을 기점으로 부활의 날갯짓을 펼치기 시작했다. 조금씩 자신감을 확보한 결과 제 기량을 되찾았고, 2025-26시즌에는 후벵 아모림 감독의 중용을 받으며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이러한 그에게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가 접근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5일 영국 ‘미러’의 보도를 인용해 “맨유의 매과이어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로의 깜짝 이적을 앞두고 있을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매체는 이어 “매과이어는 알 나스르와 알 에티파크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그는 다가올 1월 1일부터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 중동에서 제시되는 막대한 금액을 고려했을 때 이적을 결심할 가능성은 적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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