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과 한국의 전통 문화를 소재로 삼은 ‘케데몬’ OST ‘골든’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정상을 장기집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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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간) 빌보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케데몬’ OST인 작품 속 가상 걸그룹 ‘헌트릭스’의 ‘골든’은 지난주에 이어 11일자 ‘핫100’에서도 1위에 올랐다. 이에 따라 ‘골든’은 7주 연속 1위이자, 비연속으로 통산 8주째 ‘핫100’ 정상이다.
‘핫100’에서 8주 이상 1위를 기록한 K-팝은 ‘골든’과 함께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버터(Butter)’(10주)뿐이다.
업계에 따르면 빌보드 핫100 순위는 미국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그리고 판매 데이터 등을 총합해 집계한다.
또한 ‘골든’은 스트리밍 송 차트에서 11주 연속 1위를 차지했고, 라디오 송 차트에선 9위에서 8위로 1단계 뛰어올랐다.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선 1위를 탈환하며 통산 3주째 정상에 올랐다.
‘핫 100’에 81위로 첫 진입했던 ‘골든’은 15주 연속 차트에 머물고 있다. ‘핫100’ 기록 차트 이래 애니메이션 캐릭터 가수의 곡으로는 최장 기간 1위에 오른 곡이다. 아울러 사운드트랙 중 8번째 최장 1위 기록도 갖게 됐다. 영화 ‘보디가드’ OST인 미국 팝스타 휘트니 휴스턴의 ‘아이 윌 올웨이스 러브 유(I Will Always Love You)’가 14주 정상에 올라, 해당 부문 1위다.
한편 이재,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는 지난 5일 미국 NBC방송의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에 깜짝 출연해 ‘골든’(Golden)을 불렀다. 이들이 함께 ‘골든’ 라이브 공연을 일부라도 선보인 건 이번이 처음이다. 7일 NBC 간판 토크쇼 ‘지미 팰런의 투나잇 쇼’에도 게스트로 나와 ‘골든’을 처음 완전체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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