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푸틴 생일 축전…"북러, 다극화 세계질서에 기여"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김정은, 푸틴 생일 축전…"북러, 다극화 세계질서에 기여"

모두서치 2025-10-07 09:13:15 신고

3줄요약
사진 = 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생일을 맞아 축전을 보냈다고 노동신문이 7일 보도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당신의 현명한 영도와 애국적 헌신에 의해 오늘 러시아 연방은 강력한 정치체제와 강건한 국력을 보유한 세계적인 강국으로, 다극화된 새 세계창설을 선도하는 대국으로서의 광영을 떨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나라의 존엄과 핵심 이익을 견결히 수호하고 강력하고 번영하는 러시아를 건설하기 위한 성업 수행에서 이룩되고 있는 괄목할 성과들은 당신의 탁월한 영도력과 완강한 실천력을 떠나 결코 생각할 수 없다"고 했다.

그는 "나는 일대전성기를 맞이한 조로(북러) 두 나라 사이의 동맹관계가 우리들 사이에 맺어진 따뜻한 친분관계와 긴밀한 동지적 유대에 의하여 앞으로도 변함없이 계속 이어지고 쌍무관계의 전면적 확대발전을 강력히 추동하며 정의롭고 다극화된 세계질서를 수립하는 데 중대한 기여를 하게 되리라는 것을 믿어의심치 않는다"고 했다.

'다극화된 세계질서'는 지난해 푸틴 대통령 생일 축전에 담기지 않았던 새로운 표현이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중국 전승절 80주년 행사에 푸틴 대통령과 더불어 참석하며 톈안먼(천안문) 망루에 북·중·러 정상이 나란히 선 모습을 연출했다. 이는 3국이 '다극화 세계'를 내세워 미국 일극 체제에 맞서겠다는 메시지로 받아들여졌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방중을 계기로 푸틴 대통령과 만난 것을 언급하며 "우리는 앞으로도 국가주권과 영토완정, 안전이익을 수호하기 위한 러시아 인민의 정의의 투쟁을 전적으로 지지할 것"이라며 "그것을 형제적 의무로 간주하고 조로 국가 간 조약의 이행에 변함없이 충실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평양과 모스크바는 언제나 함께 있을 것이며 우리의 친선은 영원불멸할 것"이라고 했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