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1명이 다쳤다.
7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39분께 서구 오류동 한 농업용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력 60명과 펌프차 등 장비 17대를 투입, 불이 난 지 21분만인 오후 3시께 완전히 껐다.
이 불로 비닐하우스 주인인 50대 남성이 팔과 다리에 화상을 입어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비닐하우스 72㎡와 안에 있던 세탁기, 냉장고 등이 불에 탔다.
소방 관계자는 “비닐하우스 안 전기 배선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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