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계란 80% 밀집사육으로 생산…"포장지 표기 의무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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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계란 80% 밀집사육으로 생산…"포장지 표기 의무화해야"

연합뉴스 2025-10-07 07:30: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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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호선 "계란 껍질에만 사육환경 표기…소비자의 알 권리 보장해야"

달걀 가격 저렴해질까? 달걀 가격 저렴해질까?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7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달걀을 고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몇 달째 강세인 달걀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지난 5일 산지 가격을 내린다고 밝혔다. 2025.9.7 scape@yna.co.kr

(서울=연합뉴스) 안정훈 기자 = 국내서 생산한 계란의 약 80%가 밀집 사육으로 생산되지만 계란 포장지에 사육 환경이 표기되지 않아 개선이 필요하다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이 7일 밝혔다.

임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7월까지 국내서 생산된 계란 106억8천499만1천개 중 81.9%에 해당하는 87억5천337만1천개가 '난각번호 4번'을 부여받았다.

난각번호 4번은 가장 좁은 사육환경(마리당 0.05㎡)에서 사육된 닭에서 나온 계란을 의미한다.

난각번호는 계란 껍질에만 표기하고 포장지 표기는 의무화돼 있지 않아, 소비자가 계란을 구매하기 전 산란계의 사육 환경을 알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임 의원은 지적했다.

임 의원은 "소비자의 정보접근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질의하는 임호선 의원 질의하는 임호선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hu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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