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은 인체 면역 체계 연구에 기여한 세 명의 과학자에게 수여됐다. 미국의 생물학자 매리 브런코와 프레드 람스델, 일본의 사카구치 시몬은 말초 면역 관용에 대한 발견으로 인류의 면역 관련 이해를 심화시키는 데 공헌했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의 노벨위원회는 이들의 업적을 인정하며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이 세 명을 선정했다고 6일 발표했다. 말초 관용은 면역 작용의 일종으로, 이들의 연구는 면역 체계가 어떻게 스스로를 조절하는지를 밝히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노벨위원회는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7일 물리학상, 8일 화학상, 9일 문학상, 10일 평화상, 13일 경제학상 등 올해의 다른 노벨상 수상자들을 차례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수상은 과학계와 의료계에서 면역 관련 연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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