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인간 승리’ 대명사와 재계약 포기하나...에버턴 ‘1,330억’ CB로 ‘세대 교체’ 신호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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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인간 승리’ 대명사와 재계약 포기하나...에버턴 ‘1,330억’ CB로 ‘세대 교체’ 신호탄 박차

인터풋볼 2025-10-07 05:2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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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해리 매과이어의 대체자를 점찍었다.

맨유 소식을 전하는 ‘UtdDistrict’는 6일(한국시간) “맨유가 매과이어의 장기적 대체자를 이미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루벤 아모림 감독은 수비 강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최근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33세 센터백 매과이어와 이번 시즌 계약 연장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으며, 그의 현 계약은 2026년 6월 만료된다. 이에 따라 에버턴의 젊은 센터백 재러드 브랜스웨이트를 주시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2019년 맨유 입단 후,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은 매과이어.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경기 중 잦은 실수로 팬들의 비판이 끊이지 않았다. 그러나 주장직을 내려놓은 2023-24시즌부터 부활했다. ‘캡틴’ 부담감을 내려놓자, 수비력이 일취월장하며 폼을 회복했다. 이후 2023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1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었고 맨유가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FA컵 트로피를 거머쥐는데 기여하기도 했다.

팀에 오랫동안 공헌한 만큼 재계약이 유력했다. 매과이어도 맨유 잔류를 우선시한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그러나 변수가 생겼다. 영국 ‘더 선’에 따르면 맨유는 현재 주급 19만 파운드(약 3억 5700만)를 받는 매과이어의 급여 삭감을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매과이어와 협상 과정에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결렬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체차를 찾고 있다. 영국 ‘미러’는 “매과이어 계약 연장 결렬 이후 맨유는 다시 한 번 브랜스웨이트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 맨유 축구 디렉터 댄 애슈워스는 브랜스웨이트를 ‘아모림에게 완벽한 센터백’이 될 것이라 평가하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브랜스웨이트는 2002년생, 잉글랜드 국적 센터백. 195cm, 87kg의 피지컬을 바탕으로 제공권에 강점을 지녔고, 주력, 발밑, 블로킹 능력을 두루 갖췄다. 2023-24시즌부터 에버턴의 주전 센터백을 차지해 41경기 3골 1도움을 올렸고, 지난 시즌 33경기 1도움을 기록, 수비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다만, 이번 시즌은 부상으로 재활 중이다. 그럼에도 맨유의 영입 과정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미 에버턴은 지난 7월 브랜스웨이트와 7,000만 파운드(약 1,33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 포함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브랜스웨이트를 팀의 중심축으로 보고 끝까지 지키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이다. 이미 3선 자원 부족으로 내년 거금 투자 예정인 맨유가 센터백에도 큰 지출을 하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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