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하마스가 6일 이집트의 한 휴양지에서 파괴적인 가자 전쟁을 끝내기 위한 간접 회담을 시작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은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대한 테러 공격을 가해 가자 전쟁이 시작된 지 2년을 하루 앞둔 날이다.
양측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개항의 휴전 조건을 제시하며 최후 통첩을 한 가운데 이날 회담을 시작했다.
이집트 관리는 6일 오후 홍해 휴양지 샤름 엘 셰이크에서 회담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집트 국영 알카헤라 뉴스 텔레비전 방송국은 아랍 중재자들과 하마스 대표단 간의 대화로 회담이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중재자들은 이후 이스라엘 대표단과 만날 것이라고 방송국은 밝혔다.
이집트와 카타르 중재자들은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특사가 회담에 참여하기 전에 양측과 회담 결과를 논의할 것이라고 방송국은 전했다.
하마스가 조건부지만 휴전안 수용을 밝힘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에 가자 폭격을 중단하라고 요구했지만 이스라엘군의 지속적인 공격으로 지난 24시간 동안 최소 19명이 사망했다고 이스라엘 보건부가 밝혔다.
이스라엘은 최고 협상가 론 더머가 이끌고, 칼릴 알 하야는 하마스 대표단을 이끌고 있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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