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랑은 별로 안하고 싶어’...레알, '996억 MF' 영입권 맨시티와 협상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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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랑은 별로 안하고 싶어’...레알, '996억 MF' 영입권 맨시티와 협상 선호

인터풋볼 2025-10-06 22:4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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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레알 마드리드는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관련 협상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우선시한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6일(한국시간) 스페인 ‘피차헤스’의 보도를 부분 인용해 “레알은 카마빙가와 결별한 준비가 되어있다. 카마빙가는 큰 기대 속에 레알에 입단했지만, 확실히 자리 잡지 못했다. 여기에 부상과 제한된 출전 시간으로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는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에 레알은 6,000만 유로(996억 원) 수준의 제안을 받아들일 의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맨체스터 시티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라고 더했다.

카마빙가는 2002년생, 프랑스 국가대표팀 미드필더다. 자국 클럽 스타드 렌 FC에서 성장해 2021년 레알로 이적했다. 볼 컨트톨이 뛰어나 간결한 탈압박 능력을 보여준다. 더불어 태클을 비롯한 수비력도 수준급으로 정평이 났다. ‘유틸리티 자원’이라 레프트백 소화도 가능한 건 덤.

그러나 레알 입단 뒤 주전으로는 발돋움하지 못하고 있다. 인상적인 활약을 보이기도 했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앞서 지난 4월에는 힘줄이 파열돼 4개월 넘게 재활한 데 이어 훈련 중 발목 부상까지 겹치며 합류가 늦었다. 이번 시즌도 교체로 나선 5경기에서 총 76분 출전에 그쳐, 현재 사비 알론소 감독 체제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상황이다.

오늘날 맨시티가 주시 중이다. 맨시티는 최근 로드리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전력 이탈이 불가피해졌다. 늦어도 11월 중순에는 복귀할 것으로 보이지만, 로드리도 30대에 가까워진 베테랑인 만큼 세대 교체를 준비할 심산이다. ‘커트오프사이드’에 따르면 맨시티는 내년에 카마빙가 영입을 위해 6,000만 유로(약 996억 원)의 제안을 준비 중이며, 레알은 해당 제안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매체는 ‘맨유 역시 내년 3선 보강이 시급하지만, 레알은 맨유보다 맨시티와의 협상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맨유는 더 복잡한 영입 경쟁을 벌이거나, 다른 대안을 찾는 플랜 B가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카마빙가는 주로 3선에서 뛰지만, 연계 능력과 전진 드리블도 준수하다. 따라서 맨시티는 카마빙가가 중원의 연결고리로서 라인 조율, 공격 전개에 힘을 보태는 로드리의 대체 자원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내년 카마빙가의 행선지가 어디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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