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장' 박진만 삼성 감독 "구창모에게 묶인 중심타선, 터져야 이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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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장' 박진만 삼성 감독 "구창모에게 묶인 중심타선, 터져야 이길 수 있다"

한스경제 2025-10-06 18:17: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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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만 감독. /삼성 라이온즈 제공
박진만 감독. /삼성 라이온즈 제공

| 한스경제(대구)=신희재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를 이끄는 박진만(49) 감독이 중심타선의 부진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삼성은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와일드카드 1차전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에서 1-4로 패했다. 삼성은 7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와일드카드 2차전을 치른다.

정규리그를 4위(74승 2무 68패)로 마친 삼성은 와일드카드 1, 2차전 중 한 경기만 이기거나 비겨도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유리한 고지를 점한 채 시작했지만, 안방에서 열린 1차전을 패해 이제 시리즈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처지가 됐다.

박진만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구창모에게 묶여 타격에서 기회가 별로 없었다. 병살타도 여러 개 나왔고, 잘 맞은 타구가 정면으로 향했다. NC가 수비를 잘한 것도 있다"며 "우리가 힘을 못 썼다. 내일 준비를 잘해야 할 것 같다"고 총평했다.

이날 삼성은 15승 투수 아리엘 후라도를 내세워 1차전 승리를 노렸지만, 후라도가 6⅓이닝 4실점으로 흔들리면서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박진만 감독은 "초반에 연타를 맞아서 2실점해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았던 것 같다. 그러면서 타격에서 압박감을 받고 못 이겨낸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삼성은 중심타선에 배치된 구자욱과 디아즈가 나란히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박진만 감독은 "삼성은 중심타선이 활발해야 이기는 경기를 한다. 그 점에서 오늘 경기를 내준 것 같다"며 "내일은 상대 선발 투수(로건 앨런)가 바뀌니까 그에 맞춰서 활발한 타격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삼성은 내일 선발로 토종 에이스 원태인을 예고했다. 1차전 등판하지 않은 헤르손 가라비토도 불펜에서 출격 대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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