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인 6일 저녁 귀경 차량이 집중되며 서울 방향 정체가 최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귀경길 정체는 이날 오후 4~5시 최대에 달한 뒤 다음 날인 7일 오전 1~2시에 풀릴 것으로 예상되며, 귀성 방향으로는 오후 3~4시 정점에 이른 후 오후 11시~7일 오전 0시께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전국 주요 도시 요금소에서 서울까지 예상 소요시간은 ▲부산 6시간20분 ▲목포 6시간20분 ▲광주 6시간 ▲울산 6시간 ▲대구 5시간20분 ▲강릉 3시간20분 ▲대전 3시간50분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울요금소에서 각 도시까지는 ▲부산 6시간10분 ▲목포 4시간40분 ▲광주 5시간20분 ▲울산 5시간50분 ▲대구 5시간10분 ▲강릉 2시간50분 ▲대전 3시간10분 정도 걸릴 것으로 전망됐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영동 부근~옥천3터널 15km, 옥천 부근~대전 10㎞ 등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부산 방향은 북천안~천안 부근 9㎞, 천안분기점 부근~목천 2㎞, 천안호두휴게소 부근 4㎞, 남이분기점 부근~죽암휴게소 14㎞ 등 구간에서 혼잡이 빚어지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방향으로 고창~선운산 8㎞, 동군산~동서천분기점 부근 13㎞, 광천 부근 3㎞ 등에서 정체 구간이 형성됐다.
목포 방향으로는 순산터널 부근~매송 7㎞, 화성휴게소~서해대교 21㎞ 등 구간에서 서행하고 있다.
공사는 이날 전국 교통량은 667만대가량으로 전망하며 이 가운데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9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8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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