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규빈 기자] 이이경이 하하, 주우재와 동침을 두고 고군분투한다.
7일 방송되는 ‘행님 뭐하니?’는 MBC ‘놀면 뭐하니?’의 추석 특집 외전으로, 지지리도 안 맞는 세 남자 하하, 주우재, 이이경의 제멋대로 1박2일 로드트립을 그린다.
1회에서 이이경은 형들과 처음 떠나는 1박 2일 여행에 숙소를 미리 찾아두는 열정을 뿜어낸다. 이어 이이경의 합의되지 않은 폭탄 발언에 하하와 주우재는 당황한다. 주우재를 가운데 두고 한 침대에서 같이 자자는 것. 하하와 주우재는 질색팔색을 하며 취침 방식을 걸고 대결을 제안한다.
농구 자유투 대결로 취침 방식을 정하기로 한 세 남자는 치열한 승부를 벌인다. 동침만은 막자며 합심한 하하, 주우재와 홀로 동침을 꿈꾸는 이이경의 고군분투가 펼쳐진다. 형들의 방해공작 속 이이경의 ‘한 침대에서 자기’ 소원이 이뤄졌을지, 하하와 주우재를 초긴장하게 한 대결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
그런가 하면 하하와 주우재는 하루 종일 지치지도 않고 티격태격 다투면서 애정을 과시한다. 하하는 ‘미운 마흔 살’ 주우재를 자신의 아들처럼 귀여워하는데, 주우재는 족족 질색을 해 웃음을 자아낸다. 끝내 주우재는 하하 때문에 눈이 돌아버린 채 마이산을 질주하는 고라니(?)가 된다고 해, 과연 무슨 일이 있었는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종이인형 주우재를 거뜬하게 등에 업고 걷는 이이경의 모습은 훈훈함을 자아낸다. 주우재는 “사람들이 오해한다니까. 내가 50kg인 줄 알아”라고 너스레를 떠는데, 이이경은 “남자를 업은 것 같지는 않다”고 말해 웃음을 안긴다. 주우재는 어쩌다 이이경의 등에 업힌 것일지, 알콩달콩 우애가 폭발한 세 남자의 여정에 관심이 집중된다.
‘행님 뭐하니?’ 1회는 오는 7일 밤 10시, 2회는 9일 저녁 8시 10분 방송된다.
뉴스컬처 김규빈 starbean@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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