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이주엽 기자] 세르히오 레길론이 인터 마이애미에 입성할 전망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6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레길론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입성을 놓고 깜짝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 “레길론은 리오넬 메시와 한 팀이 될 수도 있다. 인터 마이애미와 협상 중이기 때문이다. 레길론은 지난여름 토트넘과의 계약이 만료됐고, 현재 자유계약 신분이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레길론은 스페인 국적의 센터백이다. 레알 마드리드를 거쳐 세비야에서 괄목할 만한 활약을 펼쳤고, 이에 토트넘으로 이적하며 프리미어리그(PL)에 입성했다. 입단 초반에는 인상을 남기는 데 성공했으나 경기력의 편차가 심했다. 결국 임대 이적을 택했다. 맨유와 브렌트포드 등지에서 임대로 경력을 적립했다.
이후 토트넘으로 돌아온 레길론. 그러나 그를 위한 자리는 없었다. 결국 계약 연장에 실패하며 팀을 떠나게 됐는데 곧바로 새로운 둥지를 찾지 못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인터 마이애미 이적설이 보도됐다.
매체는 이어 “레길론은 지난여름 잉글랜드를 비롯한 유럽 전역,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 기회를 모색했다. 현재는 데이비드 베컴이 소유한 인터 마이애미와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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