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이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상대로 대승을 거두며 개막 2연승을 달렸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정관장은 6일 오후 2시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한국가스공사와의 2025~20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83-66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정관장은 지난 4일 고양 소노를 상대로 시즌 첫 경기 승리를 거둔 데 이어, 이날까지 웃으며 서울 SK와 공동 선두에 위치했다.
같은 날 서울 삼성에 22점 차 대패를 당했던 한국가스공사는 이날도 크게 지며 2연패 부진에 빠졌다.
정관장에서는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23점을 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여기에 변준형이 12점으로 힘을 보탰다.
한국가스공사에선 망콕 마티앙이 13점 12리바운드의 더블더블을 했으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1쿼터부터 분위기를 주도한 정관장은 전반 종료 기준으로 7점 차 리드를 잡았다.
그리고 3쿼터에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오브라이언트(8점), 한승희(6점) 등을 앞세워 한국가스공사와의 차이를 더 벌렸다.
정관장은 경기 종료 6분45초 전에 나온 변준형의 2점슛에 힘입어 21점 차로 앞서면서 승기를 잡았다.
원정팀은 4쿼터에 마티앙을 앞세워 반전을 노렸지만 벌어진 간격을 뒤집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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