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RM "90년대생, 결혼이 처음으로 '옵션' 된 세대"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BTS RM "90년대생, 결혼이 처음으로 '옵션' 된 세대"

이데일리 2025-10-06 16:27:35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RM이 결혼과 출산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팬과 나눴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RM. (사진=빅히트뮤직)


RM은 5일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앨범을 준비하는 마음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결혼과 출산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RM은 “요새 다시 불안이랑 우울이 좀 찾아오고 있다. 항상 앨범 준비할 때마다 이렇다”며 “준비하고 이럴 때 혼자 시간을 많이 보내면서 외로움을 잘 못 견디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나이를 먹을수록 자기 자신이랑 친구가 돼야 하는데, 외로움을 보내는 방법을 잘 알아야 하는데, 저는 혼자서 집에 잘 있지 못한다”며 “집을 예쁘게 해놔도 집에 있지 못해서 집에서는 거의 잠만 자려고 한다. 아직도 어른이 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사람들이 이래서 결혼을 하는 건지 생각이 든다. 영원한 가족, 친구, 무엇이든 같이 할 전우, 평생 친구를 찾는 것 같다. 이래서 결혼을 하나보다 싶다”고 했다.

또한 “어머니와 아버지가 (지금의) 내 나이였을 때 내가 3살이었다. 그런데 나는 아직도 애 같다”며 “어떻게 그 나이에 결혼을 해서 나를 낳았을까 생각해보면 대단한 것 같다. 30대기 돼보니 아이를 키우고 가정을 이루는 게 대단한 일”이라고 말했다.

자신은 결혼을 못할 것 같다는 생각도 털어놨다. RM은 “친구들 10명 중 2~3명이 결혼하고 벌써 애 낳은 사람도 있다. 그런데 요새 점점 안하는 추세다”라며 “좋은 타이밍과 인연을 만나면 결혼할 수도 있는 것이고, 아니면 혼자 살 수도 있는 것이다. 정답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RM은 “특히 여성 분들은 아이와 육아 등 여러가지 문제가 있다. 사회나 미디어가 계속 압박을 주는 것 같은데 자기 쪼대로 살았으면 좋겠다”며 “혼자 있는 시간을 못 견디면 결혼한다고 해서 나아지는 건 없을 것 같다. 결혼하면 또 혼자 있고 싶어지지 않겠나. 외로움을 해결하려고 도피 수단으로 결혼을 선택하는 건 좀 그렇다”고 전했다.

출산에 대해서도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RM은 “나 스스로를 키우는 것도 벅차다. 새 생명을 키운다는 건 내 뜻대로 되지 않는다”며 “내가 어렸을 때 부모님 속 썩인 걸 생각하면 얼마나 (아이가) 밉겠나. 사랑스러울 수도 있다. 그래서 정답은 없다”고 말했다.

RM은 “한국에서 1990년대생은 처음으로 결혼이 옵션이 된 세대라고 생각한다”며 “그냥 자기 선택대로 가야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