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1] '기적' 보이던 NC 날벼락… 김형준, 홈런 최다 기록 쓰고 부상 아웃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포수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STN뉴스] 이상완 기자┃프로야구 NC 다이노스 김형준(26)이 와일드카드(WC) 결정전 최다 홈런 기록을 썼다.

김형준은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진행 중인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 9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해 5회 솔로포를 터트렸다.

이로써 김형준은 와일드카드 통산 3호 홈런을 작성하며 이범호, 정진기(이상 2개)를 따돌리고 와일드카드 최다 홈런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이날 김형준은 팀이 2-0으로 앞선 5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삼성 선발 아리엘 후라도의 145km 직구를 때려 홈런을 만들었다.

하지만 5회말 수비 시작과 동시에 김정호으로 교체돼 아웃됐다. 김형준은 5회초 타격 때 왼쪽 손목 통증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NC는 6회까지 4-1로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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