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이주엽 기자] 팀은 참패했지만 래쉬포드는 웃었다.
바르셀로나는 5일 오후 11시 15분(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펼쳐진 2025-26시즌 스페인 라리가 8라운드에서 세비야를 상대로 1-4 참패를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4-2-3-1 포메이션을 택했다. 슈체스니, 마르틴, 아라우호, 쿠바르시, 쿤데, 더 용, 페드리, 래쉬포드, 올모, 토레스, 레반도프스키가 선발로 출격했다. 이에 맞서 세비야는 산체스, 로메로, 아오구메 등을 선발로 내세웠다.
세비야가 경기 시작과 동시에 앞서 나갔다. 산체스가 전반 13분 페널티킥을 득점으로 연결했고, 이후 전반 37분에는 로메로가 추가 득점을 기록했다. 홈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이른 시간 두 골 차 리드를 점하게 됐던 세비야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래쉬포드가 등장했다. 전반 추가시간 7분 세비야의 골망을 가르는 데 성공한 것. 그러나 래쉬포드의 득점은 빛이 바랬다. 후반전 세비야는 두 골을 더 추가했고,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4-1 완승을 거두게 됐다.
경기 종료 후 바르셀로나에서 유일하게 래쉬포드만이 칭찬을 받았다. 유럽 축구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6일 “래쉬포드는 세비야전을 통해 라리가 데뷔 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최근 7경기에서 8개의 득점에 관여하게 된 래쉬포드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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