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명장면] 김연경 거침 없는 독설·욕설, 눈 뗄 수 없는 2시간…시청률 수직 상승 '신인감독 김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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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명장면] 김연경 거침 없는 독설·욕설, 눈 뗄 수 없는 2시간…시청률 수직 상승 '신인감독 김연경'

뉴스컬처 2025-10-06 10:03: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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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감독 김연경'. 사진=MBC
'신인감독 김연경'. 사진=MBC

[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신인감독 김연경'이 박진감 넘치는 스포츠 예능의 참맛과 반란을 꿈꾸는 '언더독'들의 성장 드라마, '감독', 그리고 '배구'에 진심인 김연경의 카리스마를 더하며 근래 보기 드문 '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 2회에서는 김연경 감독이 이끄는 '필승 원더독스'가 프로 명문 구단 'IBK기업은행 알토스 배구단'과 뜨거운 접전을 벌였다.

방송 초반에는 지난주에 이어 '필승 원더독스'와 전주 근영여자고등학교의 경기가 펼쳐졌다. 1세트를 가져가며 기세를 올린 '필승 원더독스'는 2세트를 20대 25로 내주며 흐름을 순식간에 빼앗겼다.

'신인감독 김연경'. 사진=MBC
'신인감독 김연경'. 사진=MBC

3세트에서도 연이은 실점으로 위기를 맞은 김연경 감독은 상대를 속이며 살짝 넘기는 페인트 기술 공격을 지시, 세터 이나연을 빼고 과거 'IBK기업은행 알토스 배구단'의 유망주 출신 이진을 투입하며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다. 그 과정에서 김 감독의 지시에 따라 페인트 공격을 성공시킨 인쿠시의 장면은 전율을 안겼다. 또한, 팀 매니저 승관이 경기의 상황에 따라 김 감독의 눈치를 보며 거리가 가까워졌다가 멀어지는 모습은 웃음을 유발했다.

세트 스코어 2대 1로 앞서가던 '필승 원더독스'는 4세트에서 끌려가기 시작했지만, 세터 이진의 패스 페인팅 등 선수들이 대활약하며 역전을 이뤄냈다. 치열했던 경기 끝에 세트 스코어 3:1로 첫 공식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하며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여자배구 프로팀 'IBK기업은행 알토스 배구단'을 만난 '필승 원더독스'의 모습도 흥미를 더했다. 이번 경기는 30년 경력의 베테랑 김호철 감독과 데뷔전을 마친 0년 차 신인 김연경 감독 간의 이른바 '감독 대결'로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두 사람은 코트 위에서 일촉즉발 상황을 마주한 안좋은 경험도 있었다.

김연경은 만반의 준비에 나섰고, 과거 IBK에서 방출된 이진과 구혜인은 친정팀과의 재회에 어느 때보다 각오를 다졌다. 경기 당일, 김연경 감독은 부상에서 복귀한 주장 표승주를 비롯해 세터 이진과 리베로 구혜인 등을 선발로 내세웠다. 김호철 감독 역시 황민경, 김하경, 김채원 등 에이스들을 총출동시키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1세트 시작과 함께 '필승 원더독스'는 0대 8로 크게 흔들리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김 감독은 인쿠시와 윤영인, 이진을 한송희, 타미라, 이나연으로 교체하며 빠른 대응에 나섰다. 특히 2세트에서 문명화는 상대의 리시브를 흔들리게 하고, 서브 에이스를 성공시키며 '서브왕'으로 떠올랐다. 김 감독은 '오늘의 명화'로 떠오른 문명화를 비롯해 역전 상황에서 활약을 펼친 선수들의 앞에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과연 팀워크가 살아난 '필승 원더독스'는 김하경, 이소영을 다시 투입한 'IBK기업은행 알토스 배구단'을 상대로 세트를 따낼 수 있을지 배구 전쟁의 최종 승자에 이목이 쏠린다.

 

'신인감독 김연경'. 사진=MBC
'신인감독 김연경'. 사진=MBC

특히 김연경은 '신인감독 김연경'에서 "에이씨" "아이씨" "인마' '식빵'을 연발하고, 자신의 작전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선수들을 향해 "그렇게 할 거면 앞으로 경기에 나서지 말라"는 등 독설을 날리며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과시하고 있다. 이처럼 '예능'보다 '배구'라는 진심을 드러내며 시청자 몰입도를 극대화 시키고 있다. 

여기에 '넵쿠시' 인쿠시, '느린 명화', 문명화, 미모 편견을 딛고 각성하는 이진 등 인물들의 캐릭터도 부각 되며 더 큰 응원을 불러 모으고 있다.

이에 시청률도 반응했다. 지난주 첫방송 2.2%에서 4.0%까지 수직 상승했다. 김연경 감독이 "아무런 핑계 없이 이기겠다"고 다짐하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6.0%까지 치솟았다.

일요일 밤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신인감독 김연경'을 향한 관심과 상승세가 주목되는 시점이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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