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신희재 기자 | 국가대표 수비수 설영우(27)가 10월 A매치 합류를 앞두고 소속팀에서 선발 풀타임 출전해 득점까지 기록했다.
설영우는 6일(한국 시각) 세르비아 크루셰바츠의 믈라도스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11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풀타임 출전해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 올 시즌 1호골을 기록했다. 이재성의 소속팀 FK 츠르베나 즈베즈다는 FK 나프레다크 크루셰바츠에 3-0으로 이겼다.
설영우는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 에어리어 오른쪽에서 미르코 이바니치의 컷백을 어려운 각도에서 오른발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즈베즈다는 개막 이후 리그 9연승을 내달리며 수페르리가 선두(승점 27)를 질주했다. 한 경기 더 치른 2위 FK 파르티잔은 승점 25(8승 1무 1패)를 기록 중이다.
설영우는 지난 시즌 유럽 무대에 데뷔해 공식전 6골 8도움을 올렸다. 올 시즌엔 정규리그에서 도움 3개를 올렸고, 이날 득점포까지 가동했다. 직전 FK 라드니츠키 1923와 10라운드에서 도움을 올린 데 이어 '추석 축포'까지 쏘아 올리며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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