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신희재 기자 |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24)이 소속팀에서 시즌 첫 풀타임을 소화하고도 아쉬움을 남겼다.
이강인은 6일(한국 시각) 프랑스 빌뇌브다스크의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열린 LOSC 릴과 2025-2026 리그1 7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올 시즌 처음으로 90분을 뛰었다. 이강인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은 릴과 1-1로 비겼다.
5시즌 연속 리그1 우승을 노리는 이날 무승부로 승점 16(5승 1무 1패)을 기록해 선두를 지켰다. 2위는 승점 15의 올림피크 리옹이다.
PSG는 후반 21분 누누 멘드스의 왼발 중거리 프리킥 선제골로 주도권을 잡았다. 이강인은 후반 3분과 후반 35분 두 차례 유효슈팅으로 존재감을 발휘했다. 패스 성공률 96%(64/67)를 기록하는 등 전체적인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
다만 후반 40분 후방 빌드업 과정에서 아슈라프 하키미의 패스를 제대로 받지 못해 동점골의 빌미를 내줘 아쉬움을 남겼다. 릴은 에탕 음바페가 페널티 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1-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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