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신희재 기자 |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33)이 10월 A매치 합류를 앞두고 소속팀에서 선발 출전했다.
이재성은 6일(한국 시각) 독일 함부르크의 폴크스파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5-2026 분데스리가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4-2-1의 왼쪽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71분을 소화했다. 이재성의 소속팀 FSV 마인츠 05는 함부르크 SV에 0-4로 크게 패했다.
마인츠는 직전 5라운드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0-2로 패한 뒤 2경기 연속 무득점 패배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1승 1무 4패에 그친 마인츠는 승점 4에 그쳐 강등권인 16위로 추락했다.
이날 마인츠는 경기 시작 6분 만에 함부르크의 알베르 삼비 로콩가에게 결승골을 내줬다. 이후 전반 10분 라얀 필립, 후반 6분 장 뤽 돔페, 후반 16분 다시 필립에게 연속 실점했다. 이재성은 팀이 4골을 내준 뒤인 후반 26분 니콜라스 페라트슈니히와 교체됐다.
지난달 미국 원정 A매치 기간 첫 경기인 미국과 경기에서 오른쪽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을 다쳐 소속팀으로 조기 복귀했던 이재성은 도르트문트전 선발로 복귀한 뒤 리그에서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이재성은 브라질(10일) 또는 파라과이(14일)와 친선경기 중 한 경기에만 나서면 100번째 A매치에 출전해 센추리클럽에 가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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