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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는 지난달 30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발표한 '2025년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에서 주유소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조사에서 SK에너지는 15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이다.
KCSI는 국내 산업 각 영역의 제품과 서비스 관련 고객만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대표 지수다. SK에너지는 이번 결과를 통해 브랜드 신뢰성과 서비스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SK에너지는 올해 들어 고객 혜택과 편의 강화를 목표로 멤버십 제도와 현장 서비스를 전면 재정비했다. 주유소 '머핀' 포인트 서비스를 종료하고, 대신 '엔크린보너스카드'를 통해 OK캐쉬백과 통합시켜 전국 9만 5000여 가맹점에서 포인트를 폭넓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OK캐쉬백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해 주유 실적, 적립 내역, 주유소·충전소 위치, 이벤트 정보를 모바일 화면을 통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전국 주유소에 청결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5월과 8월에는 '클린데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5월에는 '향기로운 봄, 기름때 날려 봄'을 슬로건으로 봄맞이 대청소를 했으며 8월에는 '더위보다 무서운 더러운 화장실'을 슬로건으로 거미줄 청소, 찌든 때 제거, 청소후 물기 닦기 등을 진행했다.
더불어 지난 8월에는 전국 SK주유소와 충전소에서 '더(THE)왕대박' OK캐쉬백 포인트 사은행사를 진행해 SK주유소와 충전소를 꾸준히 이용해 온 고객들에게 풍성한 사은품을 제공했다.
SK에너지는 30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발표한 '2025년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에서 주유소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 SK에너지 제공
주유소는 차량 운전자에게 필수적인 공간이지만, 잘못된 주유 습관이나 안전 수칙 무시는 화재 및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운전자들이 반드시 알아둬야 할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엔진 정지 및 전자기기 차단이 기본 수칙이다. 주유를 시작하기 전에 엔진을 반드시 끄고, 스마트폰·라디오·자동요금징수기(ETC) 등 전자기기는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정전기 방지 및 불꽃 발생 위험을 최소화하는 조치로, 한국의 위험물안전 규정에서도 주유소 내 전기 점화원(스파크 등)을 엄격히 통제하도록 정하고 있다.
둘째, 정해진 노즐과 유종 확인이 중요하다. 휘발유 차량에 경유용 노즐을 꽂는 실수가 없어야 하며, 고급유·일반유를 혼동하지 않도록 표시판과 노즐 라벨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이 과정은 연료 계통 손상이나 시동 불량 같은 고장 예방에도 직결된다.
셋째, 주유 중 절대로 시동을 걸거나 엔진을 다시 켜지 말아야 한다. 연료 증기 유입으로 화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주유구 주변에 정전기 방지패드 사용 또는 금속 접촉 주의도 권고된다. 운전자가 몸에 정전기가 많으면 먼저 금속 부분(차체 등)에 접촉해 전하를 제거한 뒤, 주유기를 다뤄야 한다.
넷째, 주유 후 뚜껑을 잘 닫아야 하고, 누유 여부를 점검해야 한다. 주유가 끝난 뒤 주유구 캡을 흔들어 보거나 주변 바닥에 기름 자국이 없는지 확인하고 출발하는 습관이 안전을 높인다.
마지막으로, 주유소 내부 안전 표지와 주의 안내판을 준수해야 한다. 주유 중에는 담배를 피우거나 불꽃을 사용하는 행위는 금지되며, '정지, 금연, 방심 금지' 등의 표지판은 반드시 따라야 한다. 또한 일부 주유소에서는 폭염 또는 추운 날씨에 주유소 외부 시설(흡연 구역, 대기 공간 등)의 상태가 나쁠 수 있으므로, 주변 환경도 함께 살펴야 한다.
이처럼, 주유소 이용은 단순하면서도 작은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규정된 안전 수칙을 지키는 습관이야말로 운전자 스스로의 안전을 지키는 첫걸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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