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에베레치 에제가 완벽한 찬스를 놓쳤다.
아스널은 4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2-0으로 제압했다.
아스널은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전반전 무려 73%의 볼 점유율을 잡고 웨스트햄을 계속해서 몰아세웠고 슈팅 15회도 기록했다. 전반 막바지 터진 데클란 라이스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후반전에도 비슷했다. 웨스트햄은 좀처럼 아스널을 위협하지 못했고 페널티킥까지 허용했다. 키커로 나선 부카요 사카가 깔끔하게 마무리하면서 아스널은 2-0으로 승점 3점을 가져왔다.
좀처럼 패배를 모르는 아스널이다. 리그 3라운드 리버풀전 패배 이후 리그 4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다. 노팅엄 포레스트를 3-0으로 완파했고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1-1로 비겼으며 뉴캐슬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2-1 승리를 따냈다. 이번 웨스트햄전 승리로 또다시 웃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경기까지 포함한다면 7경기 무패다.
승승장구하는 아스널과는 다르게 에제는 이번 웨스트햄전 한 장면에서 아쉬움이 짙게 남을 것이다. 전반 12분 마르틴 외데고르가 우측으로 침투하는 사카에게 찔러줬다. 사카가 다시 컷백을 내줬는데 웨스트햄 골키퍼와 수비진이 뒤엉키면서 이 볼을 멀리 처리하지 못했다. 볼이 튀어서 바로 앞에 있던 에제에게 향했다. 그대로 밀어넣으면 되는 상황. 에제의 슈팅은 골대 위로 높게 떴다. 찬스를 놓친 에제는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에제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아스널에 합류한 미드필더다.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기량을 가졌고 합류 후 라이스, 외데고르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중원을 꾸렸다. 지난 포트 베일과의 EFL컵 첫 경기에서 아스널 데뷔골은 넣었는데 아직 프리미어리그 첫 골은 없었다. 이번 웨스트햄전에서 절호의 찬스를 놓치면서 아스널 소속 프리미어리그 첫 골은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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