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당일인 6일 광주·전남은 비소식이 예보된 가운데 대체로 소강 상태를 보이겠다. 보름달은 전남남해안을 중심으로 구름 사이로 관측할 수 있을 전망이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광주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서해상으로 이동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가끔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이날부터 오는 7일까지 광주·전남에 5~20㎜다. 비는 내리다 점차 소강 상태를 보이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9~21도, 낮 최고기온은 24~28도 사이 분포를 보이겠다.
아침 시간대 광주·전남에는 가시거리 1㎞ 미만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다. 오전 6시 기준 전남 진도군에 짙은 안개가 끼어 가시거리가 220m에 불과하다.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남남해안 지역에서는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관측할 수 있겠다. 이날 광주·전남 주요 도시의 달 뜨는 시각은 전남 여수 오후 5시30분, 광주·완도 오후 5시33분, 목포 오후 5시35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겠다"며 "안개가 끼는 곳에서도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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