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기차 시장, 젊은층이 '주도'…20대 구매율 '123%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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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기차 시장, 젊은층이 '주도'…20대 구매율 '123% 급증'

프라임경제 2025-10-05 19:27: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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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월 국내에 출시된 New Model Y. ⓒ 테슬라 코리아

[프라임경제] 국내 전기차 구매층이 내연기관차 구매층보다 상대적으로 젊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30∼40대가 전기차 시장의 핵심 소비층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20대 이하의 전기차 구매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지난 4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9월 국내에서 개인이 구매한 전기 승용차는 11만1218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7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40대가 전체 판매량의 35.1%(3만9018대)를 차지했다. 30대가 26.6%(2만9561대)로 점유율 2위에 올랐다. 즉, 전기 승용차를 구매한 고객 10명 중 6명(61.7%)은 30대와 40대인 것이다.

경제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20대 이하의 비중은 5.6%(6211대)에 그쳤다. 다만 지난해 동기 대비 증가율은 123.3%로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았다.

50대 비중은 20.7%(2만3019대), 60대는 9.5%(1만587대), 70대 이상은 2.5%(2822대)로 집계됐다.

연령대별 선호 모델을 살펴보면 테슬라의 '모델Y'가 30대(1만1638대), 40대(1만2733대), 50대(3574대)에서 베스트셀러를 기록했다.

20대 이하에서는 기아(000270)의 'EV3'(1381대)가 가장 많이 팔렸고 현대차(005380)의 '아이오닉5'는 60대(1690대)와 70대 이상(485대)에서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국내 승용 신차 판매량과 비교하면 젊은 층의 전기차 선호 경향이 비교적 뚜렷하게 드러난다.

올해 1∼9월 국내에서 개인이 구매한 승용차는 총 78만9017대였다. 이 중 20∼40대 비중은 49.8%를 기록했다. 전기차 구매층에서의 20~40대 비중(67.2%)보다 17.4%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40대 비중이 24.9%(19만6597대)였고 30대는 19.3%(15만1892대), 20대는 5.7%(4만4791대)였다.

반면 50대가 점유율 26.7%(21만451대)로 1위를 차지했으며 60대가 18.5%(14만6362대), 70대 이상은 4.9%(3만8924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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