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나가 ‘마음치유, 봄처럼’ 치료사 역량강화 워크숍을 성료했다.사진/피어나 |
2025년 10월 5일. 치매 어르신들의 마음을 울리는 음악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해온 피어나(대표 박혜인)가 예술치료사 역량 강화 워크숍을 열고 현장 전문가들의 전문성 제고에 나섰다. 이번 워크숍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지원사업 ‘마음치유, 봄처럼’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실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치료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워크숍은 상반기 운영 사례 공유로 시작해 △음승희 교수의 치유적 음악 요소 및 현장 적용 특강 △이경상 원장의 임상 사례 기반 맞춤 개입 전략 강의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치유 현장에서 마주한 경험을 직접 나누며 최신 연구에 근거한 치료 기법을 심화할 수 있었다.
박혜인 대표는 “음악치료는 단순한 정서적 위로를 넘어 과학적 연구로 임상적 효과가 입증된 서비스”라며 “이번 워크숍은 치료사들이 현장에서 더욱 전문적인 개입을 할 수 있는 실질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앞으로도 연수와 연구 교류 기회를 확대해 예술치료사들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피어나는 올해 상반기 성동구, 양천구, 영통구 치매안심센터와 수원체육문화센터에서 치매 어르신과 가족을 대상으로 음악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호평을 받았다. 이번 사업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지원으로 추진됐으며, 하반기에도 치유 중심의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피어나는 국제공인 음악치료사들이 활동하는 예비사회적 기업으로, 발달장애인, 시니어, 직장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음악치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울증과 사회적 고립감에 시달리는 이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회복을 돕고, 포용적 사회를 만들기 위한 치유·웰니스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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