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X김민하 ‘태풍상사’, IMF 시대 리얼 생존기…스페셜로 먼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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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X김민하 ‘태풍상사’, IMF 시대 리얼 생존기…스페셜로 먼저 본다

뉴스컬처 2025-10-05 17:00: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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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태풍상사’가 본 방송에 앞서 시청자들과의 첫 만남을 갖는다.

오는 11일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5일 스페셜 프로그램 ‘태풍상사 첫 출근 준비’가 전파를 탄다.

사진=태풍상사
사진=태풍상사

‘태풍상사’는 1997년 IMF 외환위기라는 경제적 격변기를 배경으로, 초보 사장이 된 ‘강태풍(이준호 분)’의 고군분투를 그린 휴먼 드라마다. 돈도, 인력도, 팔 것도 없는 무역회사에서 시작된 성장 서사는 위기 속에서도 서로를 지탱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동시대를 살아간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스페셜 방송에서는 본편 일부를 선공개 영상으로 먼저 만나볼 수 있으며, 1990년대 후반 기업 문화와 당시 사무실 풍경이 생생히 재현된다. 특히 극 중 총무부 차장 차선택(김재화)과 물류부 대리 배송중(이상진)이 등장해 임직원 소개와 함께 극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키워드 토크’ 코너에서는 주연 배우 이준호(강태풍 역)와 김민하(오미선 역)가 캐릭터 소개, 연기 싱크로율, 90년대 패션·가요·서울 사투리 등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다. 여기에 촬영 현장의 분위기를 담은 메이킹 영상과 배우들이 직접 전하는 인사 메시지도 공개된다.

‘태풍상사’ 제작진은 “추석 연휴를 맞아 가족들이 함께 볼 수 있는 드라마로, IMF 당시 평범한 사람들의 생존기를 감동적으로 풀어냈다”며 “스페셜 방송을 통해 본 방송 전 분위기를 미리 체감하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tvN ‘태풍상사’는 오는 11일(토) 밤 9시 10분 첫 방송되며, 스페셜 ‘첫 출근 준비’는 5일(일) 밤 9시에 방영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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