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 김우빈이 연기한 정령 ‘지니’ 캐릭터가 극의 중심을 단단히 이끌며 주목받고 있다.
‘다 이루어질지니’는 천 년 동안 램프에 갇혀 있다가 깨어난 정령 지니(김우빈 분)가 감정이 결여된 인간 가영(수지 분)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이루는 과정을 그린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지난 3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편 공개된 이후, 4일 플릭스패트롤(FlixPatrol) 기준 글로벌 넷플릭스 TV쇼 부문 TOP 10 중 5위, 약 20개 국가에서 TOP 5에 진입하며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김우빈은 천 년 간의 세월을 지닌 존재 지니의 복합적인 성격을 다양한 결로 표현했다. 냉소적이고 위압적인 존재감부터 예상치 못한 유머와 허당미, 그리고 점차 변화하는 감정선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캐릭터에 입체감을 더했다.
특히, 김우빈은 특유의 깊은 목소리와 피지컬을 바탕으로 판타지 요소를 실감 있게 구현했고, 수지와는 9년 만에 재회해 성숙해진 호흡으로 ‘혐관 로맨스’를 선보이며 작품의 몰입도를 높였다.
김우빈은 제작발표회에서도 “대본이 주는 힘이 굉장히 좋았다. 작가가 만든 세계관을 잘 구현하고 싶었다”고 밝힌 바 있다.
‘다 이루어질지니’는 김우빈의 새로운 연기 변신과 함께,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의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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