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군시절 연인에 쓴 편지 공개... "故김새론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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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군시절 연인에 쓴 편지 공개... "故김새론 아냐"

금강일보 2025-10-05 15: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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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수현 인스타그램 사진= 김수현 인스타그램

배우 김수현이 故 김새론의 미성년자 시절 교제 의혹을 반박하며, 군 복무 시절 연인에게 보낸 편지 일부를 공개했다.

지난달 30일 법률대리인 고상록 변호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진격의고변'에 "배우의 훼손된 명예를 회복하고 왜곡된 사실을 바로잡기 위해 소속사를 통해 확인한 사실과 객관적 자료를 면밀히 검증·확인한 결과를 토대로 이 글을 작성한다"라며 김수현이 군 복무 시절 실제 연인에게 보낸 편지와 일기를 일부 공개했다.

이어 "배우에게는 2016년부터 2019년 봄까지 교제한 실제 연인이 있었다"라며 "군 시절 내내 틈날 때마다 연인에게 전화를 걸어 통화했고, 매일같이 연인에 대한 마음을 글로 적었습니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자대 배치 직후부터 시작된 일기는 같은 해 봄부터 연인과 일상을 공유하고 마음을 전하는 편지가 되었으며, 그 뒤로 전역 직전인 2019년 봄까지 약 150여개의 일기 형식 편지로 남았습니다"라며 "배우는 도난이나 분실로 인한 유출 위험 때문에 이 글들을 우편으로 발송하지 않았고, 대신 그렇게 모인 글을 휴가 때마다 들고 나가 연인에게 직접 보여주며 그 위에 연인이 수기로 답글을 적는 방식으로 교류했다"고 말했다.

공개된 편지 속에는 '달에도, 별에도 비에도, 눈에도, 온 숲에서, 그 바람에서, 모든 풍경에, 이 추위에도, 매시간 마다 내 하루가 너로'라며 연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김수현 인스타그램 사진= 김수현 인스타그램

또한 '내가 너무 내가 너무 관심병사라서 못쓰는 니 이름 너무 쓰고 싶으다. 사랑한대요 내가. 나중에 내 군생활을 너가 다 했다고 떠들어야겠다', '나는 뭘 해줬고, 할 수 있었는지, 왜 그랬는지, 왜 부족한지, 계속 돌아오는 건 돌이킬 수 없는 미안함과 고마움이었다' 등의 내용도 담겼으며, 해당 편지의 작성일은 2018년 4월 6일이다.

변호사 측은 "가세연이 공개한 '군 복무 시절 배우가 고인에게 쓴 편지'는 연인에게 보낸 편지가 아니다. 배우가 실제 연인을 그리며 쓴 글과 비교해 보면, 당시 지인이었던 고인에게 보낸 편지와의 온도 차이가 뚜렷하게 드러난다"라며 김수현의 신중한 성격을 강조했다.

더불어 "배우는 신중한 성격 탓에 편지마다 연예인인 상대방의 본명 대신 별칭을 사용했다"라며 "고인이 아동 시절인 중학생 때부터 6년간 연인관계를 유지하며 변태적 소아성애 형태를 지속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적 기초가 없는 허위 사실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고인이 SNS에 올렸다가 곧바로 삭제한 '고인과 배우가 얼굴을 맞대고 있는 사진'은 사실관계를 재차 확인 결과 고인이 대학교 2학년이 되는 2020년 2월 말 촬영된 것이 아니며, 실제 두 사람이 교제하던 2019년(대학교 1학년) 12월부터 이듬해 봄 사이에 촬영된 사진들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수현은 故 김새론이 만 15세였던 2016년부터 6년간 연인관계였다는 '미성년자 교제'의혹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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