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차세대 CPU ‘노바 레이크’ 공개… 52코어 데스크톱으로 AMD 정면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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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차세대 CPU ‘노바 레이크’ 공개… 52코어 데스크톱으로 AMD 정면 도전

M투데이 2025-10-05 14:50: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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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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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투데이 이세민 기자] 인텔(Intel)이 차세대 데스크톱 CPU 아키텍처인 ‘노바 레이크(Nova Lake)’를 공식 예고하며, 최대 52코어를 탑재한 초고성능 프로세서를 2026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현행 모델 대비 2배 이상의 코어 수로, AMD 하이엔드 제품군과의 정면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노바 레이크’ 시리즈는 완전한 세대 교체 수준의 구조적 변화를 담았다. 

인텔은 성능 코어(Performance Core) ‘코요테 코브(Coyote Cove)’와 효율 코어(Efficiency Core) ‘아틱 울프(Arctic Wolf)’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설계를 적용할 예정이다.

이들 코어는 기존 ‘쿠거 코브(Cougar Cove)’와 ‘다크몬트(Darkmont)’를 대체하며, 향후 ‘팬서 레이크(Panther Lake)’ 라인업 이후 순차적으로 투입된다.

특히, 인텔은 새 데스크톱 라인업인 Nova Lake-S를 통해 최대 52코어 구성(16 P코어 + 32 E코어 + 4 저전력 코어)을 제공한다. 

사진출처: 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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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현재 주력 CPU 대비 2배 이상 많은 구성으로, 고성능 멀티태스킹과 콘텐츠 제작, 인공지능 연산 등에서 탁월한 효율을 보일 전망이다.

이와 함께 인텔은 LGA-1954 신규 소켓을 도입해 더 많은 전력 공급과 입출력 확장을 지원한다. 모바일 버전인 HX 모델은 최대 28코어를 지원하며, 노트북에서도 성능 향상이 기대된다.

한편, 인텔은 서버용 ‘다이아몬드 래피즈(Diamond Rapids)’ 시리즈에는 팬서 코브(Panther Cove) 코어를 독점 적용할 계획이다. 

다만, 첫 세대에서는 SMT(동시 멀티스레딩) 기능이 제외되며, 차기 ‘코럴 래피즈(Coral Rapids)’에서 이를 복원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노바 레이크의 핵심은 단순한 코어 수 증가뿐 아니라, 새 GPU 아키텍처 Xe3 통합, 전력 효율 최적화, AI 워크로드 대응력 강화 등 전방위 업그레이드에 있다고 평가한다.

업계에서는 인텔이 AMD의 ‘젠6(Zen 6)’ 대비 성능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승부수를 띄운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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