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이천시가 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지역 곳곳에서 민생과 나눔, 안보를 챙기는 따뜻한 행보를 이어갔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소통하며 지역경제의 온기를 더했고, 이천시통합방위협의회는 군 장병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증포동 나누미봉사단은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반찬 나눔으로 명절의 따뜻함을 전했다.
김경희 시장은 지난 4일 관고전통시장과 장호원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명절 물가를 점검했다. 그는 “지역 상권이 살아야 시민의 삶이 활기를 띨 수 있다”며 “전통시장이 시민들로 북적이는 명절 풍경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김 시장은 시장 상인들에게 진심 어린 격려를 전하는 한편, 추석 장보기에 나선 시민들과도 인사를 나누며 “전통시장을 자주 이용해 지역경제에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천시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이천시상권활성화센터’ 개소를 준비 중이며, 지역화폐사업·경영안정자금·배달특급 활성화 등 다방면의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지난 2일에는 이천시통합방위협의회가 관내 13개 군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총 1,187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김 시장은 “시민들이 안전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헌신하는 장병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튼튼한 지역 방위태세를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같은 날 증포동 나누미봉사단단장 신기남은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추석 밑반찬 나눔 행사’를 열고 직접 만든 전, 송편, 불고기, 물김치 등을 전달했다. 신기남 단장은 “어르신들과 직접 만나 따뜻한 인사를 나눌 수 있어 보람됐다”고 전했으며, 김완규 증포동장은 “명절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세심히 살펴주신 봉사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천시는 이번 연휴 기간 동안 전통시장, 군부대, 복지 현장을 두루 챙기며 ‘시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명절’을 실천했다.
김경희 시장은 “이천의 힘은 시민의 마음에서 나온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답을 찾고,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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