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가수 적재(36·본명 정재원)가 개천절에 결혼식을 올리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습니다. 그의 신부는 다름 아닌 방송인 허송연(33)으로, 카라 멤버 허영지의 친언니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결혼식 현장에서는 허영지가 눈물을 쏟는 모습이 전해져 팬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습니다.
비공개로 진행된 결혼식
인터넷 커뮤니티
두 사람은 지난 10월 3일, 서울 모처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소속사 어비스컴퍼니는 앞서 “적재가 방송인 허송연과 결혼한다”라며 간단히 소식을 전했고, 지난 9월 7월 적재 본인 역시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팬들에게 결혼을 알린 바 있습니다.
당시 그는 “평생을 약속한 사람이 생겼다. 있는 그대로의 저를 이해해 주고 아껴주는 소중한 사람을 만났다”라며 신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이어 “조금은 떨리고 두렵지만 삶의 새로운 시작을 앞둔 저에게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보내달라”고 전해 진심 어린 축하를 받았습니다.
눈물 보인 허영지
허영지 인스타그램
이번 결혼식에서 가장 눈길을 끈 순간은 허영지가 동생의 결혼식처럼 눈물을 펑펑 흘린 장면이었습니다. 평소 친자매처럼 다정한 두 사람의 관계가 잘 알려진 만큼, 허영지는 언니의 행복한 순간을 함께하며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팬들 역시 “허영지 울음이 이해된다”, “정말 뭉클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신부 허송연은 누구?
레이디제인 인스타그램
신부 허송연은 이화여대 출신 아나운서 겸 방송인으로, 2016년 JJC 지방자치TV 보도국 아나운서로 방송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OBS 경인TV ‘행복 부동산 연구소’, 채널A ‘시청자마당’, tvN ‘엄마 나 왔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얼굴을 알렸습니다.
특히 카라 허영지의 친언니라는 점이 알려지며 대중의 관심을 받았고, 이번 결혼으로 적재와 허송연 부부는 ‘음악과 방송을 잇는 연예계 가족’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적재의 음악 인생
MBC
적재는 국내 최고의 기타리스트 중 한 명으로 꼽히며, 과거 이소라, 김동률, 아이유 등 수많은 아티스트의 세션 연주자로 활약했습니다. 2020년을 끝으로 세션 활동을 마무리한 뒤, 싱어송라이터로 전향해 ‘잘 지내’, ‘나랑 같이 걸을래’, ‘별 보러 가자’ 등의 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특유의 따뜻한 음색과 감성적인 멜로디로 많은 팬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해왔습니다.
새로운 출발
MBC / 허송연 인스타그램
적재와 허송연 부부의 결혼은 단순한 만남을 넘어, 음악과 방송을 잇는 특별한 인연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결혼식에서 언니의 행복을 함께 축하하며 눈물을 흘린 허영지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줬습니다. 새로운 출발을 앞둔 두 사람에게 팬들과 대중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적재가 음악으로, 허송연이 방송인으로 어떤 활동을 이어갈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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