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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이효리의 요가원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에는 이모티콘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이효리는 큰 창 앞에 앉아 카메라를 바라보며, 꾸밈없는 편안한 모습에서도 특유의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풍겼다.
해당 게시물에는 심은우도 댓글을 남겼다. 그는 “적당한 낯선 공기. 수련에 집중하기 좋아요”라며 요가원 방문 소감을 전했다.
이효리는 최근 서울 연희동에 요가원을 열고 직접 수업을 진행 중이다. 심은우 역시 오랜 시간 요가를 수련해 왔으며, 현재는 요가 강사로도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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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우는 2020년 드라마 ‘부부의 세계’를 통해 눈도장을 찍었으나 이듬해 학교 폭력 가해 의혹이 제기된 후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심은우는 학폭 의혹을 반박하면서도 “미성숙한 언행으로 상처를 줬다면 미안하다”고 사과했고,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학폭을 인정한 것 아니냐는 시선이 나왔다. 그러자 2023년 심은우는 “당시 사과문은 학폭 인정이 아닌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시간이 흐른 이후 심은우 측은 지난 3월 수사 결과를 통해 해당 의혹이 사실이 아님이 밝혀졌다고 발표했다.
활동을 중단했던 지난 5년의 공백기를 포함해 심은우는 요가로 심신을 수련해왔다고 고백한 바 있다. 지난 11일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요즘 요가 이야기가 많아 참으로 즐겁다. 아난다(이효리) 선생님의 선한 영향력”이라며 “요가 수련 11년. 지도 8년. 집중하여 수련하던 때도 느슨하게 수련하던 때도 있으면서 흐름 따라 놓지 않고 이어왔고 배우 생활과 병행하며 다양한 공간에서 다양한 형태로 많은 분들의 요가 수련을 안내해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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