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로제를 향한 인종차별? 논란 생기자마자 삭제하고 사과한 엘르 UK의 해명문 (+헤일리비버, 찰리XCX, 레이시스트,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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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로제를 향한 인종차별? 논란 생기자마자 삭제하고 사과한 엘르 UK의 해명문 (+헤일리비버, 찰리XCX, 레이시스트, 영국)

살구뉴스 2025-10-05 12:22: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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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르 UK

영국의 대표 패션 매거진 엘르 UK가 블랙핑크 로제를 사진에서 제외했다는 이유로 거센 비판과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파리 패션위크 생 로랑 2026 S/S 쇼 현장에서 촬영된 그룹 사진 속 로제가 SNS 게시물에서 사라진 사실이 알려지자, 전 세계 팬들의 분노가 폭발했습니다. 

논란의 발단

엘르 UK

사건은 파리 패션위크에서 시작됐습니다. 로제는 브랜드 앰버서더로서 헤일리 비버, 조 크라비츠, 찰리 XCX등 글로벌 셀럽들과 함께 자리에 앉아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러나 엘르 UK가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이미지에서는 유독 오른쪽 끝에 앉아 있던 로제의 모습만 잘려 나간 것입니다.

 

이 장면은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고, 단순 편집을 넘어 “왜 하필 로제만 삭제됐는가”라는 의문과 함께 인종차별(레이시스트) 논란으로 번졌습니다. 특히 브랜드의 공식 얼굴인 글로벌 앰버서더를 배제한 듯한 연출은 더욱 큰 파장을 불러왔습니다.

 

엘르 UK의 대응

엘르 UK

논란이 확산되자, 엘르 UK는 뒤늦게 로제의 단독 사진을 업로드했지만 사과 없는 임시방편으로 보였다는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팬들의 분노가 가라앉지 않자 잡지 측은 결국 사과문을 게재했습니다. 엘르 UK는 공식 입장에서 “사진 크기 조정 과정에서 발생한 단순 실수일 뿐, 불쾌감을 주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문제가 된 게시물은 삭제했으며, 앞으로 다양성을 존중하는 보도를 이어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로제와 생 로랑의 관계

로제 인스타그램 로제 인스타그램

로제는 지난 2020년 한국인 최초로 생 로랑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된 이래 꾸준히 활약하며 브랜드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자리 잡아왔습니다. 패션과 음악을 넘나드는 글로벌 영향력 덕분에 로제는 단순히 한 명의 셀럽을 넘어 브랜드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얼굴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번 논란이 팬들에게 더욱 큰 상처를 준 이유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다양성과 포용을 향한 과제

엘르 UK 엘르 UK

엘르 UK의 이번 사태는 단순한 편집 실수라 해도,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하는 아시아 아티스트를 대하는 태도에 대한 민감한 문제를 드러냈습니다. 다행히 빠른 삭제와 사과가 뒤따랐지만, 여전히 많은 팬들은 이번 일을 인종차별적 행위로 받아들이며 실망감을 표하고 있습니다. 패션 업계가 진정한 의미에서 다양성과 포용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해명이 아닌 행동으로 신뢰를 쌓아야 할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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