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임신' 이시영, 임신성 당뇨 진단 "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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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임신' 이시영, 임신성 당뇨 진단 "원인은…"

모두서치 2025-10-05 12:13: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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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배우 이시영(43)이 둘째 임신 중 임신성 당뇨(임당)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시영은 최근 유튜브 채널 '뿌시영'에는 아들 정윤 군, 지인과 함께 캠핑카를 타고 강화도로 여행을 떠났다.

그는 "정윤이가 캠핑에 빠져서 2주에 한 번씩 가고 있다"며 "배가 많이 나와서 움직이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지인이 "8개월 차 배처럼 안 나와 보인다"고 하자 이시영은 "둘째인데 첫째 때보다 배가 덜 나왔다. 그런데 아기는 더 크고 양수도 많다고 하더라"고 임신 근황을 전했다.

이시영은 임신성 당뇨 진단 사실도 털어놨다. 임신성 당뇨는 임신 중 호르몬 변화로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해 혈당이 높아지는 질환이다. 방치하면 태아가 지나치게 커져 분만 위험을 높이고 신생아 저혈당, 황달, 호흡곤란 등 합병증 가능성이 커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임당 수치가 있어 깜짝 놀랐다. 내가 건강하게 먹는다고 생각했는데 병원에서 받은 2차 검사 가이드를 봐도 튀김류나 해당되는 게 없었다. 다들 이해를 못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원인은 복숭아였다. 배고플 때 밥은 안 먹고 복숭아를 4~5개씩 먹었다. 복숭아가 당도가 엄청 높다. 복숭아만 끊으면 될 것 같다"며 멋쩍은 웃음을 보였다.

이시영은 2017년 9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이듬해 아들을 낳았다. 결혼 8년 만인 올해 초 파경 소식을 전했고, 지난 7월에는 결혼 생활 중 보관해둔 배아를 이식해 둘째를 임신했다고 밝혔다. 둘째는 딸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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