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유다연 인턴기자┃토론토 블루제이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간판선수다운 활약을 선보이며 팀을 승리로 가져갔다.
토론토가 5일(한국 시각)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디비전 시리즈 뉴욕 양키스와의 1차전에서 10-1 완승을 했다.
토론토 타선은 양키스 투수들을 먼저 공략하는 데 성공했다. 게레로 주니어, 알레한드로 커크가 각각 1, 2회에 양키스 선발이었던 루이스 길을 상대로 솔로런을 때리며 2점을 먼저 얻었다.
이날 토론토 선발은 케빈 가우스먼으로, 5회까지 무실점 피칭을 이어갔다. 그러나 6회초 안토니 볼프에게 2루타, 오스틴 웰스에게 안타, 트렌트 그리샴에게 볼넷을 내주며 무사만루 위기를 맞았다. 다행히도 애런 저지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코디 벨린저에게 볼넷을 내주며 점수를 내줬다.
결국 2사 만루에서 토론토 더그아웃은 루이 발랜드로 교체했다. 발랜드는 지안카를로 스탠턴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7회 말 토론토 타자들은 루크 위버를 공략하는 데 성공했다. 달튼 버쇼 볼넷, 앤서니 산탄데르 안타에 안드레스 히멘데스가 적시타를 치며 3-1로 점수를 벌렸다. 1사 만루에 타석에 들어선 나단 룩스가 2루타를 치며 5-1로 점수를 벌렸다. 이후 게레로가 희생 타점을 올리는 데 성공하며 6-1로 7회 말이 마무리됐다.
8회 말에도 토론토의 방망이는 뜨거웠다. 커크의 홈런에 이어 타자들의 연속 안타와 희생타를 때려내며 10-1로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했다.
토론토의 이날 승리는 2016년 아메리칸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ALCS) 4차전 이후 10년 만의 포스트시즌 승리다. 특히 팀의 간판타자 게레로 주니어의 활약이 돋보였다. 게레로는 1회 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의 성적을 냈다.
게레로는 "2020, 2022, 2023년도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지만 이번이 첫 승리다.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 이뤘던 만큼 매우 자랑스럽다"라고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밝혔다.
한편 토론토는 국내 팬들에게 오승환과 류현진 전 소속팀으로도 익숙하다. 류현진은 과거 2020년 토론토 소속으로 와일드카드 경기 선발로 나서 패배를 경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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