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뛰면 더 재밌어질 거야” 손흥민 예언 맞았다…부앙가, 9월 MLS 이달의 선수 선정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나랑 뛰면 더 재밌어질 거야” 손흥민 예언 맞았다…부앙가, 9월 MLS 이달의 선수 선정

인터풋볼 2025-10-05 10:19:36 신고

3줄요약
사진=LAFC
사진=LAFC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손흥민 합류 이후 드니 부앙가가 훨훨 날고 있다.

MLS 사무국은 4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LAFC 공격수 부앙가가 2025년 9월 MLS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그는 리그 최다인 8골을 기록했다. 9개의 공격 포인트로 인터 마이애미 리오넬 메시와 LAFC 동료 손흥민과 함께 리그 최다에 나란히 올랐다”라고 발표했다.

이어서 “부앙가와 LAFC는 9월에 4시즌 연속 MLS컵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8월 이후 LAFC는 5승 1패 2무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부앙가의 커리어에서 두 번째다. 2023년 10월에 이어 두 번째 MLS 이달의 선수 영예를 안았다”라고 더했다.

손흥민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LAFC에 합류했다. LAFC는 손흥민을 품기 위해 MLS 역대 최고 이적료에 해당하는 2,600만 달러(약 366억 원)를 내밀었다. 손흥민은 8경기 8골 3도움을 몰아치는 등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손흥민 합류로 인해 가장 크게 수혜를 본 선수는 부앙가다. 손흥민이 전방에서 수비진을 흔들면서 부앙가에게 공간이 나고 있다. 부앙가는 손흥민이 이적한 이후 8경기 10골을 넣었다. MLS 득점 2위(23골)까지 올라갔다.

손흥민의 예언이 정확히 맞아 떨어졌다. LAFC는 지난 애틀란타전을 앞두고 한 영상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LAFC 합류 초반 부앙가에게 “넌 더 재밌어질 거다. 난 네가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도록 만들거다”라고 말했다.

한편 LAFC는 손흥민과 부앙가의 활약을 바탕으로 우승 후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손흥민과 부앙가가 LAFC를 MLS컵 우승 후보로 만들었다. MLS에서 손흥민과 부앙가 같은 공격 듀오를 본 적이 없는 것 같다”라고 감탄했다.

매체는 “만약 이들이 지금의 폼을 플레이오프까지 이어갈 수 있다면, LAFC는 MLS컵 경쟁에서 굉장히 상대하기 어려운 팀이 될 것이다”라며 “손흥민은 단순히 뛰어난 기량을 더한 것뿐만 아니라 부앙가의 잠재력을 극대화시키고 있다”라고 더했다.

그러면서 “손흥민과 부앙가는 꾸준히 볼 소유에 관여하지 않고도 경기를 바꿀 수 있는 선수다. 부앙가의 속도와 직설적인 플레이, 손흥민의 천재적인 움직임으로 추진력을 얻은 LAFC는 엄청난 폼으로 포스트시즌에 들어선다”라고 전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