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준, 한동안 사라지더니 직접 전한 근황…"거의 집에만 있어, 작품 없다" (궁금하면)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배우 손호준이 솔직한 근황을 전했다.

4일 유튜브 채널 '궁금하면 허경환'에는 '미안한데 니 섭외가 제일 쉬웠대 | 놈놈놈 EP.01 손호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허경환은 "솔직하게 얘기해서 내가 그래도 (방송을) 19년을 했으니까 친한 친구들이 많을 거 아니냐. 농담 아니고 손호준 배우가 제일 발 벗고 나섰다. 미안한데 네 섭외가 제일 쉬웠다더라"고 말했고, 손호준은 웃음을 터뜨리더니 "해드리기도 했으니까. 약속했으니까"라며 의리를 드러냈다.

손호준에 대해 허경환은 "배우들을 만나면 늦게 오면 '야! 너 미리 도착했는데 차에 있다 왔지?' 배우인 척 하려고'라고 하면 막 웃는다. 근데 얘(손호준)는 항상 먼저 와 있고, 그런 게 없다. 그런 면에서 배울 점이 많지 않나"라고 칭찬했다. 



근황을 묻는 질문에 손호준은 "오기 전에 대본을 받았다. '요즘 근황이 어떻게 돼?'라고 (형이) 물어보면 제가 '집에 있지요'라고 답하더라"며 "어떻게 알았냐. 거의 집에 있다"고 답했다.



허경환이 "작품 고르고 있는 거냐"고 묻자 손호준은 "작품을  "고르고 그런 건 아니다. 픽스된 건 없다. 그냥 없다"고 솔직하게 밝혀 웃음을 안겼다. 

해보고 싶은 배역에 대해서 손호준은 "정해놓고 이런 건 없다. 악역을 한 번 하면 많은 사람들한테 배신감을 줄 수는 있겠다는 생각은 들더라"면서도 "요즘에는 작품이 많이 없다. 이것저것 가릴 때는 아니다. 뭐가 좀 맞다 싶으면 '하겠습니다!' 해야 되는 게 맞지 않나"라고 현실적인 배우의 고민을 전하기도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유튜브 '궁금하면 허경환' 


이유림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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