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 튀르키예 프로축구 알라니아스포르에서 활약 중인 공격수 황의조가 시즌 첫 골을 신고했다.
황의조는 4일(한국 시각) 튀르키예 앙카라 에르야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쉬페르리그 8라운드 원정 경기 겐칠레르빌리이전에서 후반 24분 득점포를 터트렸다.
전반 14분 이아니스 하기가 선제골을 넣은 알라니아스포르는 후반 16분 교체 투입된 황의조가 팀이 1-1로 맞선 상황에서 다시 앞서 나가는 골을 뽑았다. 황의조는 하기의 패스를 받아 골문 오른쪽을 파고든 뒤 골키퍼 머리 위로 넘기는 절묘한 오른발 슈팅으로 시즌 1호 골을 완성했다. 비디오판독(VAR) 끝에 온사이드 판정을 받으며 득점이 인정됐다.
황의조는 지난달 1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도움으로 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 마수걸이 골까지 신고했다. 그러나 알라니아스포르는 후반 31분 페널티킥으로 재동점골을 허용해 2-2 무승부에 그쳤고, 4경기 연속 무승(3무 1패)으로 리그 9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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