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현장체험학습 시기를 맞아 출발 당일 현장에서 학생 안전 관리 상황와 이동 차량 상태까지 점검하는 등 안전업무 지원을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안전점검에는 차량정비 관련 학과 교수, 교사, 차량정비소 소장 등으로 구성된 차량안전점검 전문인단이 참여한다.
이들은 타이어 마모상태, 비상시 안전장치 등에 대해 출발 전 안전점검을 한다.
안전점검은 학생수 150명 이상 대규모 현장체험학습을 떠나는 학교를 대상으로 한다. 올해 2학기는 총 35개 학교가 안전점검 대상이다.
출발 당일 교육청 담당 부서와 함께 차량안전점검 전문인단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학생 안전 관리에 대한 전반적 상황을 점검한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출발일 안전관리와 차량 점검은 학생 안전 업무에 대한 인솔 교사의 부담을 완화하고 학생 이동 차량에 대한 버스 업체의 안전에 대한 책임 의식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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