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 양민혁(19·포츠머스)이 2경기 연속골로 팀에 값진 승리를 안겼다.
포츠머스는 4일(한국 시각) 영국 포츠머스 프래턴 파크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9라운드 홈경기에서 미들즈브러를 1-0으로 꺾었다. 전반 23분 터진 양민혁의 결승골이 승부를 갈랐다.
이날 포츠머스는 점유율(38.1%-61.9%)과 슈팅 수(8-12) 모두 밀렸지만, 양민혁의 한 방으로 승리를 지켜냈다. 조던 윌리엄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양민혁이 페널티 아크 왼쪽에서 달려들며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 골망을 흔들었다. 첫 슈팅을 결승골로 연결한 ‘원샷 원킬’이었다.
양민혁은 지난 2일 왓퍼드전(2-2무)에서 시즌 1호골을 터뜨린 데 이어 2경기 연속골로 시즌 2호골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 기회를 얻지 못했던 그는 최근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날도 왼쪽 윙어로 나서 결승골을 책임진 뒤 후반 33분 교체됐다.
경기 후 평점 전문 매체 ‘소파스코어’는 양민혁에게 양 팀 최고인 7.6점을 부여하며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로 선정했다.
포츠머스는 이번 승리로 최근 2경기 무패(1승 1무)를 이어가며 승점 12로 13위에 자리했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