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김민재가 결장했다. 부상 여파로 보인다.
바이에른 뮌헨은 5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열린 2025-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6라운드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뮌헨은 6연승을 기록했다.
이날 김민재가 결장했다. 김민재는 지난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2라운드에서 파포스를 상대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그러나 경기 도중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빌트’는 “김민재는 지난 파포스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그는 전반전에 충격을 받아 통증이 있었지만, 팀 동료들을 위해 참고 경기를 끝까지 소화했다. 그러나 경기 후 충격의 영향이 나타나 김민재는 경기장에서 불편하게 나왔다. 예방 차원에서 팀 훈련에서 제외됐다”라고 전했다.
독일 ‘TZ’ 필립 케슬러 기자는 “김민재가 프랑크푸르트전을 앞두고 발과 어깨에 통증을 호소했다. 사실상 프랑크푸르트 출전이 어렵다. 뮌헨은 김민재를 무리하게 출전시키지 않겠다는 입장이다”라고 전했다.
예상대로 김민재는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출전하지 않았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합류 여부도 불투명하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오는10일 브라질, 14일 파라과이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차례대로 상대한다.
케슬러 기자에 따르면 이미 대한축구협회는 뮌헨으로부터 김민재의 부상 상황을 보고 받았다. 홍명보호는 최근 들어 스리백을 가동하고 있다. 핵심은 단연 김민재다. 만약 그가 없다면 안정성이 크게 떨어질 수밖에 없다. 홍명보 감독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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