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 평택시는 오는 19일 소사벌레포츠타운에서 제5회 '평택 아시안컵 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평택외국인복지센터가 주최하고 평택시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스포츠를 통해 내외국인이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사회의 통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다.
행사에는 평택시민과 함께 관내에 거주하는 네팔, 몽골, 미얀마, 방글라데시,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중국, 캄보디아, 키르기스스탄, 태국 등 11개국 출신 외국인들이 만든 50대팀 선수들과 국가별 응원단 등 1천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축구와 농구, 남녀 배구, 100m 계주, 줄다리기, 팔씨름, 제기차기, 투호 등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게 된다.
베트남과 필리핀, 네팔 등 3개국의 나라별 음식 부스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평화의 축제"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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