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연휴에 여기갈까?"…맥주 축제부터 전통주 체험·호텔 다이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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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연휴에 여기갈까?"…맥주 축제부터 전통주 체험·호텔 다이닝까지

비즈니스플러스 2025-10-05 08:14: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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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칭따오
사진=칭따오

최장 10일간의 추석 동안 나들이할 곳을 찾는다면 이곳들은 어떨까. 국내 주요 유통·호텔업계가 연휴를 맞아 마련한 이벤트들을 선별해봤다.

5일 유통·호텔업계에 따르면, 비어케이가 수입·유통하는 글로벌 프리미엄 맥주 '칭따오'는 이달 1일부터 12일까지 제주도 제주신화월드 비어가든에서 '칭따오 맥주 페스티벌 in Jeju'를 진행한다.

이번 맥주 페스티벌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칭따오 '생맥주'를 선보인다. 칭따오 생맥주는 풍성한 거품과 부드러운 탄산, 홉의 아로마와 풍미가 특징으로 상쾌한 청량감과 깔끔한 맛으로 사랑받는 칭따오 라거를 더욱 부드럽고 신선하게 즐길 수 있다.

칭따오 생맥주는 전문업체의 철저한 위생과 신선도 관리 아래 전국 200여개 매장에서만 판매되고 있는데, 이번 연휴 기간 동안 제주 방문객들을 위해 특별히 제공된다.

◇연휴 기간 호텔 다이닝 프로모션 

호텔 업체 중에서 웨스틴 조선 서울의 이탈리안 와인&다인 '루브리카'와 중식당 '홍연'은 오는 12일까지 추석 연휴 스페셜 코스 메뉴를 선보인다. 

루브리카는 이탈리아 전통 요리인 '로사 디 파르마'를 메인으로 하는 5가지 코스로 구성된 추석 스페셜 디너를 제공한다.

'로사 디 파르마'는 이탈리아 파르마 지역의 대표 재료인 파르마 햄, 파마산 치즈, 허브를 소고기 안심과 롤 형태로 말아 구워낸 이탈리아 정통 요리다. 셰프가 직접 카빙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가격은 1인당 15만원이다.

루브리카의 '로사 디 파르마' 메뉴 /사진=웨스틴 조선 서울
루브리카의 '로사 디 파르마' 메뉴 /사진=웨스틴 조선 서울

중식당 '홍연'은 시그니처 메뉴인 전복 냉채, 게살수프, 홍콩 딤섬, 칠리새우, 해삼 요리 등 총 10가지 메뉴를 한 자리에서 다양하게 맛볼 수 있도록 코스로 구성한다. 가격은 점심은 1인당 15만원, 저녁은 18만원이다.

하얏트 체인의 호텔 안다즈 서울 강남은 3일부터 12일까지(10일 제외) 롱 브런치 뷔페 식사를 1인 12만원 가격에 네이버 사전 예약 20% 할인을 적용해 9만원의 가격에 제공한다. 웰컴 드링크부터 조각보 키친의 한식, 미트 앤 코 스테이크 하우스의 양식을 뷔페 테이블과 카빙 스테이션에서 즐길 수 있다.

위켄드 롱 브런치 /사진=안다즈 서울 강남
위켄드 롱 브런치 /사진=안다즈 서울 강남

롯데호텔 서울은 오는 12일까지 '추석 패밀리 위크' 식음 프로모션을 통해 3대 가족이 함께 방문해 식사하면 부모님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시행한다.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

또한 명절 연휴 기간인 5일부터 7일까지 중식당 '도림'에서는 중국식 월병을, 한식당 '무궁화'에서는 토란국과 송편을 특별 메뉴로 제공한다. 와인 콜키지 무료 프로모션으로 1인 1병 기준, 테이블당 최대 3병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도림'은 8일 하루는 프로모션이 제외된다.

중식당 '도림' /사진=롯데호텔 서울
중식당 '도림' /사진=롯데호텔 서울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은 6일부터 8일까지 '올데이 다이닝 피스트'에서 불고기와 잡채, 떡갈비, 한과가 더해진 정갈한 명절 요리를 제공한다.

◇MZ라면 성수동에서 스탠딩 맥주 

MZ 세대라면 연휴 기간에 성수동 '삿포로 프리미엄 비어스탠드' 매장에 방문해 삿포로 프리미엄 맥주와 일본 현지의 음주 문화를 경험해볼 수도 있다.

이 매장은 도쿄 긴자에 있는 '삿포로 생맥주 블랙라벨 더 바'의 콘셉트를 그대로 가져왔으며 일본 MZ 세대들이 선호하는 '타치노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타치노미 문화는 테이블에 둘러선 채 맥주를 마시는 것이다. 또한 '비어스탠드'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매장 내 정해진 자리 없이 주변 사람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맥주를 즐길 수 있다. 1인당 3잔까지만 판매한다.

차원이 다른 맥주의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미크론 단위로 형성된 쫀쫀한 거품과 부드러운 목넘김을 느낄 수 있는 '퍼펙트 푸어'와 강한 탄산과 톡 쏘는 청량감이 특징인 '클래식 푸어' 두 종류를 제공한다.

특히 맥주 애호가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특별히 준비한 1.1mm의 얇은 잔에 일본 현지에서 교육을 이수한 전문 탭퍼가 직접 맥주를 따라내 프리미엄 맥주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성수동 '삿포로 프리미엄 비어스탠드' 매장 /사진=삿포로 맥주
성수동 '삿포로 프리미엄 비어스탠드' 매장 /사진=삿포로 맥주

◇한국 전통주 체험…국순당 '박봉담'에서

한국 전통주의 역사를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도 문을 열었다.

국순당은 우리나라 전통주 시장을 개척한 백세주가 태동한 경기도 화성의 옛 화성양조장에서 '박봉담 헤리티지 투어'를 2일 오픈했다. 술복합문화공간인 '박봉담'은 1986년부터 2004년까지 국순당이 술을 빚었던 양조장이다. 

'박봉담 헤리티지 투어'는 상설 프로그램인 박봉담 오디오 도슨트 투어와 스탬프 투어, 수시 프로그램인 '술문화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해당 투어는 한국 술의 역사를 이끈 국순당의 신념과 철학이 깃든 역사성 있는 장소의 진정성을 담아 술과 누룩을 빚던 손의 온기와 세월이 자연스럽게 만나도록 기획됐다. 

술문화복합공간 '박봉담 헤리티지 투어' 오픈 /사진=국순당
술문화복합공간 '박봉담 헤리티지 투어' 오픈 /사진=국순당

투어는 참가자가 개별적으로 자유롭게 산책하듯 과거 양조장의 술과 누룩의 제조 과정부터 국순당 양조장의 과거까지 관람할 수 있다. 옛 양조장의 제조실에서는 오디오 도슨트로 해설을 들을 수도 있다. 특히 국순당 임직원들이 직접 공간에 대해 설명함으로써 스토리의 생생함과 함께 진솔한 감동을 전달한다. 

또한 수시로 박봉담 테이스팅룸에서 '박봉담 술문화 체험프로그램'을 열고 다양한 시음과 교육, 체험이 이뤄진다. 사전 예약을 통해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박봉담 공식 인스타그램과 박봉담 키친의 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현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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