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식집 아니에요. 메뉴 통일해야”...전남 진도 음식점 ‘불친절’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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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식집 아니에요. 메뉴 통일해야”...전남 진도 음식점 ‘불친절’ 논란

경기일보 2025-10-05 07:07: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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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 유튜브 영상 갈무리. 

 

전남 진도군의 한 식당의 불친절한 응대 장면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구독자 8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A씨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채널을 통해 ‘일본인 여자 친구에세 맛집이라 소개시켜줬는데 5초 만에 나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유했다.

 

영상 내용은 지난달 19~25일까지 전남 진도군 울돌목 일대에서 열린 명량대첩 축제에 참여했던 A씨는 일정을 마무리한 뒤 여자 친구 등 일행과 인근 횟집을 찾은 모습이 담겼다.

 

이 자리에서 A씨 일행은 전어구이 소(小) 1개와 물회 1인분, 전복죽 1인분을 주문했다.

 

그러자 주문을 받은 종업원은 “그렇게는 안 된다"며 "(메뉴를) 통일하세요. 분식집이 아니다”고 대답했다.

 

A씨가 이유를 묻자 이 종업원은 “전복죽은 식당에서 하나만 끓일 수 없다. 작은 그릇을 쓰는 게 아니라 큰 솥에 끓인다”고 설명했다.

 

이에 A씨는 “그러면 그냥 나가겠다. 죄송하다”며 자리에서 일어났고, 종업원도 “그러라”며 돌아섰다.

 

영상이 올라온 뒤 온라인 상에서 식당 측의 불친절한 응대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커지자 지난 2일 식당 주인의 딸이라고 밝힌 B씨가 댓글을 통해 사과했다.

 

B씨는 “영상 속 불친절한 응대를 보고 저와 엄마가 많이 놀랐다”며 “영상 속 여성분은 해당 가게 사장은 아니고 서빙을 도와주고 있는 종업원”이라고 적었다.

 

이어 “엄마는 주로 주방에서 음식 만드는 일을 해서 이 영상을 보고 많이 놀라셨다. (직원) 관리를 제대로 못해 불편함을 드리고 진도에 대해 안 좋은 인상을 드린 데 대해 죄송해한다”면서 “어찌 됐든 식당에 온 손님에게 무례하게 대한 점은 무조건 저희 잘못이고 영상 속 직원도 직접 사과드리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이후 A씨는 추가 댓글을 통해 “영상 속 종업원은 금일까지만 근무하게 됐다”며 “종업원 교육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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